휴식을 주려던 방
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침실을 설명하며 색이 역할을 해야 하고 그림자는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침대와 의자, 세면대는 분명한 덩어리가 됩니다. 친밀한 크기와 짝을 이룬 사물들은 잠뿐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지내기 위해 준비된 방을 암시합니다.
안정되지 않는 원근법
방이 노란 집의 모퉁이에 있었기 때문에 뒷벽은 실제로 기울어져 있었지만, 반 고흐는 불안정함을 더 밀어붙입니다. 바닥과 침대, 그림들은 조금씩 다른 선을 따릅니다. 결과는 알아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불가능합니다. 강조된 형태로 다시 지은 기억 같습니다.
세 판본과 변화하는 색
첫 캔버스가 물로 손상된 뒤 반 고흐는 같은 크기의 두 번째 판본과 가족을 위한 작은 판본을 만들었습니다. 안료의 변화는 세 점 모두를 바꿔 놓았습니다. 그가 연한 보라색이라고 설명한 벽은 지금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익숙한 이미지가 처음 의도한 색의 관계와 꼭 같지는 않다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방문객 쪽으로 기울어진 방
거의 모든 선이 기울거나 방향을 바꿉니다. 침대는 우리 쪽으로 넓어지고, 의자는 서로 다른 각도에 놓이며, 뒷벽은 안정된 직사각형이 되지 않습니다. 반 고흐는 일부 불규칙함을 실제 방의 탓으로 돌렸지만, 표현을 위해서도 사용했습니다. 가구는 보는 이에게 다가오는 듯해, 소박한 셋방의 실내를 측량된 공간보다 생생한 공간으로 만듭니다.
그는 색이 휴식을 암시하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보색인 빨강과 초록, 파랑과 노랑은 그림자를 줄인 넓고 단순화된 영역에서 작용하도록 의도되었습니다. 안료가 변했으므로 오늘 보이는 일부 색조는 원래의 균형과 다릅니다. 따라서 반 고흐가 추구한 평온은 완벽한 기하학의 평온이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방 안에서 각각의 익숙한 사물에 분명한 자리를 주는 데서 나옵니다.
출처와 더 읽을거리
- 반 고흐 미술관, 《침실》첫 판본, 편지, 의도한 색과 방.
- 오르세 미술관 소장품 검색1889년 판본과 작품의 역사.
